[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동서식품은 최근 해외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맥심 사랑나눔 아우인형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이야기 회원 70여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동참해 각 팀 별로 개성이 담긴 아우인형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식품에서 제공하는 아우인형 입양기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전달되어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6대 질병(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 기금으로 사용된다.
아우인형이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을 입양해 빈곤층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유니세프의 사회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우'는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우인형은 인형 자체가 어린이를 상징하므로 '구매한다'는 말 대신 '입양한다'고 표현한다.
김재환 동서식품 PM은 "아우인형 1개 입양금 3만원이면 빈곤국 아동 1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