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850선을 회복하며 출발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89포인트(0.98%) 상승한 1851.35포인트로, 이틀째 오름세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한풀 꺾이고, 오바마의 3000억 달러 규모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고 있다.
이날 국내에서는 쿼드러플위칭데이와 금융통화위원회라는 두가지 이벤트도 있는 상태다.
외국인이 297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194억원 순매도다.
은행(+1.89%), 화학(+1.65%), 운송장비(+1.43%), 음식료(+1.19%)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 규모의 수주를 유럽 쪽에서 거뒀다는 소식에 3.44% 뛰어오르고 있다.
증권주는 대형 증권사들의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감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55%) 상승한 481.82포인트로, 이틀째 오르고 있다.
개인이 23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6억원 순매도다.
원달러환율은 2.00원 내린 1069.80원으로,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