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상선(011200)은 미국 유통기업 '타깃(Target)사(社)'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타깃사는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3위에 오른 대표적인 유통기업이다.
매년 해운기업 등 400여개 물류 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올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강조한 영업 최우선주의 실천의 결과"라며 "고객을 최우선 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신뢰를 쌓은 점이 이번 수상을 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