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연휴 후 유럽악재 반영..1107.8원(30.5원↑)

입력 : 2011-09-14 오후 5:15:19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기간동안 불거진 대외불안을 반영하며 1100원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월25일 1101.5원 이후 처음으로 1100원대를 넘어선 것이자, 지난 3월29일 1100.2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추석 연휴 동안 제기된 그리스 부도 가능성으로 20.7원오른 1098원에 시작했다.
 
이후 정오를 넘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환율은 1100원대를 넘어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추석 연휴 동안 유로존 우려가 증폭됐다"며 "증시와 환시가 연휴동안의 악재를 소화하며 1100원대를 테스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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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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