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중·대형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피앤이솔루션의 공모주 최종 청약 경쟁률이 867.62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30만주를 모집한 피앤이솔루션은 공모주 청약 마감결과 2억628만580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1조411억원에 달했다.
피앤이솔루션의 공모가는 8000원(액면가 500원)이며 환불일은 오는 20일이다.
피앤이솔루션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공정과 연구개발 장비는 물론 각종 전기공급 장치를 개발해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 등에 공급하는 중·대형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8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피앤이솔루션은 "공모금액 대부분은 수원으로 이전되는 본사와 제5공장과 관련한 토지매입과 설비구축(80억원),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