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하나투어(039130)는 내년 3월까지 인천과 필리핀 세부 노선에 진에어 전세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174석 규모의 진에어 세부 전세기는 주 2회(목요일 3박5일, 일요일 4박6일) 출발하며 지난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목요일에는 밤 10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직장인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부노선은 항공좌석 부족으로 고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전세기 운영으로 앞으로 노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진에어 전세기 취항을 기념해 '세부 팜비치리조트' 상품을 29만9000원부터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