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다음날인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피해 예금자 5명 중 1명 꼴로 가지급금을 찾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7개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대상자 55만6305명 중 12만6207(22.7%)에게 23일까지 가지급금을 지급했다. 지급 액수는 총 6조3658억원 중 1조6851억원(26%)이었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의 영업정지 조치에 따라 예금거래가 중단된 7개 저축은행은 프라임, 대영, 제일, 제일2, 토마토, 에이스, 파랑새저축은행이다.
예보는 이들 저축은행의 고객들이 오는 11월21일까지 1인당 예금원금 기준 2000만원을 한도로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