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차세대 통신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루온(065440)의 계열사안 이루온INS가 구글과 손잡고 기업용 검색서비스 솔루션 시장에 본격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루온INS는 구글의 기업용 검색서비스 솔류션인 GSA의 한국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SA(Google Search Appliance)는 구글이 만든 기업용 검색 솔루션으로 기업 내의 인트라넷, 문서파일, 데이터베이스, 웹페이지 콘텐츠, 전사자원관리(ERP) 등 기간계 시스템 데이터 등을 마치 구글의 검색 서비스처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직 국내에서는 도입 단계지만 이미 세계적으로는 다수의 조직을 보유해 문서의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거나 기존 인트라넷 노후에 따른 자료검색 문제가 발생한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최충현 이루온 INS 부사장은 "잠재력이 높은 한국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전략적 마케팅 제휴와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는데 주력해온 구글이 수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 파트너쉽을 영위한 이루온INS를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라며 "기업의 소중한 자산인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뿐 아니라 자료의 가치를 높여주며 광범위한 보안관리에도 적합한만큼 한국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루온 INS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한국시장 진출을 기념한 공동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루온 INS는 이루온의 계열사로서 전세계 스마트카드 발급장비의 7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데이터카드사의 국내 딜러로서, 스마트카드 관련 시스템을 국내 대다수의 금융권에 공급하고 있으며 오라클과 방송 아카이브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