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주요 3대 주체가 매수하는 가운데 기타계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보합권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02%) 상승한 1736.39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로 전환하며 5.85원 오른 1178원, 1180원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3대 주체 모두 사고 있다. 개인은 600억원, 기관은 장중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서며 170억원 가량 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타계 쪽에서 2700억원 넘는 매도 물량이 흘러 나오고 있고 프로그램도 280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린다. 은행과 증권, 금융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와 보험업종은 부진하다. 외국인들은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업종과 전기전자업종에 매수세를 집중시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84%) 상승한 437.0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