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권혁세 “하나은행-론스타 주식담보 대출 문제 없었다”

입력 : 2011-10-07 오후 5:02:42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하나은행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계약과 관련 “대출할 당시에는 문제 없었다”고 밝혔다.
 
권혁세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취급 당시에 (하나은행의) 내규상 담보 한도를 지켜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국내 비거주자인 론스타에 거액을 빌려준 것에 대해서도 “비거주자 대출은 한국은행에 신고하면 취급가능하다”면서 “(하나은행이) 한은에 신고를 다 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최근 외환은행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담보가치가 하락한데 대해서는 “주가가 떨어지면 담보관리가 약해진다”며 “나중에 (대출 건전성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점검해 보겠다”고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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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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