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 증시 훈풍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9p(0.40%) 오른 1583.99로 개장했으며 9시 4분 현재 12.53p(0.79%) 오른 1590.23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9p(0.54%) 오른 541.45p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신용경색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소비심리 지표들도 반등세를 보이면서 전날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미 증시가 국내 증시의 반등 모멘텀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9시 16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 317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316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7분 현재 차익거래가 326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47억원 매수를 기록하며 3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 증권, 의료정밀,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은행, 섬유의복, 화학,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온미디어, 한국전력, LG텔레콤, 한국가스공사, LG데이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을 순매수하고 있고 온미디어, SK네트웍스, SK텔레콤, KT, KTF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21분 현재 POSCO(4.18%), LG(2.35%), 우리금융(2.11%), 신한지주(1.91%), 국민은행(1.55%), 현대차(1.2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1.60%), KT&G(-0.33%)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