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ECB의 부양조치들로 물가상승이 가속화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는 근거없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벨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 "ECB는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국채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시장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의한 국채매입이 가능하게 되면 ECB는 국채매입을 중단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고 답했다.
그는 "유럽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은 미래에 EFSF를 통해 각국 정부에 의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