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IFRS) 개별기준으로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7억원, 13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60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2향 출하가 확대되는 가운데 아이폰4S, 아이패드2향 출하도 증가되는 추세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통한 노키아향 신모델 출하 증가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터플렉스의 3분기 애플향, 삼성전자향(노키아 포함) 매출 비중은 각각 30%, 42%로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백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재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정대로 아이폰, 아이패드향 물량이 확대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애플 디바이스당 인터플렉스의 납품 수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아울러 삼성 스마트폰의 증가 수혜가 지속 중에 있고 노키아, 모토롤라향 물량증가 및 내년 RIM, HTC향 납품 가능성 마저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