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표준플레이트 전문기업인 신진에스엠이 2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분야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된 후 2001년 신진에스엠으로 전환하며 국내 최초로 표준플레이트 사업에 나선 기업이다.
표준플레이트란 기계설비의 핵심부품인 플레이트중 가장 상용화된 수치로 규격화 시킨 제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신진에스엠 재팬을 설립한 데 2009년 11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계부품 산업으로의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신진에스엠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공략이 본격화된 지난 2009년 매출 20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378억원를 달성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매출 232억원을 시현했다.
상장예정 주식은 총 450만주이며 이 중 66.61%인 299만여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전량 신주 모집되는 공모주식은 총 90만주로 공모 예정가격은 주당 1만2500~1만5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13억~135억원이다.
신진에스엠은 내달 10~11일 수요예측, 17~1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홍기 신진에스엠 대표는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시장내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표준플레이트 분야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와 원천기술을 응용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레이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