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캄보디아 취항 항공사수의 제한이 사라진다.
국토해양부는 캄보디아와 양국간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를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06년 항공회담시 한-캄보디아간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한 항공자유화를 지난해부터 실시하는데 합의한바 있다.
하지만 양국간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가 2개로 제한돼 있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양국간 항공여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항공노선 확대를 추진 중에 있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베트남과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동남아시아 지역 운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항공사간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저비용항공사 취항 기회 확대를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다른 동남아 국가와도 항공자유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