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24일 가을을 맞아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모델명: CS4003JR, CS4003JL)은 150만원대의 가격 경쟁력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해 제작됐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과 니트 등 한 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세균과 냄새, 생활 구김 제거에서 건조, 향기추가까지 처리해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가정용 의류관리기다.
이 제품은 구김제거, 냄새제거, 살균기능, 건조기능 등 버튼조작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구김제거'는 물 입자의 1600분의 1인 미세한 스팀을 분사하면서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 제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냄새제거'는 스팀, 송풍기능으로 냄새 입자를 분해·증발시키고, 활성탄을 이용한 탈취필터로 깔끔히 탈취하며, 시중에 판매하는 향기시트로 옷감에 은은한 향을 남겨 냄새를 제거한다.
'살균기능'은 고온의 스팀 입자가 옷 속에 스며 들어 각종 세균을 100% 가까이 제거해준다. 이 기능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에서 살균인증도 받았다.
'건조기능'은 의류에 남아 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기술로 옷의 수축이나 변형을 방지한다.
그밖에 등산복, 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도 전용 코스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으며,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dB)의 저소음 기술도 적용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 팀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기능을 고루 갖춰 출시 7개월만에 1만대 팔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24일 150만원대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 LG 베스트샵 강서본점에서 트롬 스타일러에 옷을 걸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