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기는 어려울 것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레비스는 2일(현지시간) "올 4분기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1위에 올라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비스가 이날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27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3.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171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트레비스는 분석자료를 토대로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큰 격차를 만회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들어 애플이 26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이미 3분기에 2700만대 이상 스마트폰을 판매한 삼성전자는 4분기에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팔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트레비스는 애플이 4분기 애널리스트의 기대와 달라 26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미 3분기에 2700만대 이상 스마트폰 판매했고 4분기에는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과 삼성전자 간 특허소송 역시 애플의 성장을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