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3p(-0.18%) 내린 1540.32로 개장했으며 9시 3분 현재 3.37p(0.22%) 오른 1546.42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1p(0.04%) 오른 526.70p를 기록 중이다.
전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 상승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조선주의 수주 취소 확대 우려와 더불어 미국 다우지수 하락으로 외국인의 경계매물 출회 가능성이 커진 점은 여전히 이날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시 10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억, 546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57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0분 현재 차익거래가 612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112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4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은행, 금융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운수장비, 제조업, 보험, 건설업, 증권, 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가스공사, LG데이콤, SK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SK네트웍스, 한국전력, KTF, KT, LG텔레콤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14분 현재 우리금융(2.39%), 국민은행(2.25%), 한국전력(2.04%), 신한지주(1.95%), SK텔레콤(1.31%), KT&G(1.2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POSCO(-4.09%), 현대중공업(-1.81%), KT(-1.73%), LG디스플레이(-0.51%), 삼성전자(-0.3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