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지난 3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2'의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카발2의 스트레스 테스트와 게임의 전반적인 구조들이 제대로 구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전했다.
1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카발2 1차 CBT는 테스터 신청에만 4만2000여명이 몰리는 등 시작 전부터 MMORPG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BT기간 동안 테스터들은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전작 카발 온라인을 뛰어넘는 액션과 타격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국내 MMORPG최초로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그래픽과 화면을 입체로 구성할 수 있는 3D모니터지원 기능 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카발2는 이번 CBT에 앞서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하는 등 돌발적인 변수를 줄여 테스트 안정화에 최선을 다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CBT 기간에도 문의나 전화상담, 원격지원까지 총 동원하는 등 유저들의 안정된 테스트 진행을 적극 도왔다.
민영환 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부문 부사장은 "베타테스터들이 보내주신 피드백과 응원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마무리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발2는 이번주 개최하는 지스타(11월10일~13일) B2B관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카발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cabal2.c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