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14년까지 신작 라인업 확정

2013년 '길드워2', 2014년 '리니지 이터널' 출동

입력 : 2011-11-08 오후 6:14:1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라인업이 2014년까지 완성됐다.
 
8일 엔씨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두 작품을 소개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작 온라인RPG ‘리니지 이터널’과 미국에서 제작 중인 온라인RPG ‘길드워2’다.
 
‘리니지 이터널’은 빠르면 2014년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원 리드게임 디자이너는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 전투 부분이 완성됐고, 내년 사내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사내 테스트 끝난고 2년 이후 정도가 예상된다.
 
2010년 사내테스트를 시작했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길드워2’ 한국 서비스는 늦어도 2013년이 될 예정이다.
 
‘길드워2’를 제작한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미국에서 ‘길드워2’가 정식 서비스 된 후 6~12개월 뒤에 한국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길드워2’ 미국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여, 한국 서비스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나 2013년 상반기가 될 수 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 2013년 ‘길드워2’, 2014년 ‘리니지 이터널’로 이어지는 대작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리니지 이터널’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쿼터뷰 스타일의 액션 온라인RPG다.
 
끝없이 등장하는 적캐릭터와 마우스 움직임으로 공격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는 ‘드래그 시스템’으로 ‘디아블로’ 시리즈보다 더 액션성이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길드워2’는 미국 현지 개발자들이 만들고 있는 온라인RPG다.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방식과 함께, 이용자의 선택이 게임 속 모든 다른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다이나믹 이벤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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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