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슈프리마(094840)에 대해 크로스매치 사(社)와의 소송 종결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소송 비용이 소폭 발생했던 3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7%로 소송비용을 제외한다면 영업이익률은 32%로 추정된다"며 "4분기 실적은 크게 호전되며 특허소송이 종결되자마자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이번 특허소송 종결은 여전히 높은 외형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비용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과 보안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시장 진출에 장애가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수익성 회복과 메이저 시장 개척 가능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격"이라며 "이 회사는 내년 매출액 51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