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도약한 해외수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1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3분기 대림산업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4.6%포인트 하락한 84.7%를 기록하며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원가율 개선은 해외원가율이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한 77.9%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수준의 원가율을 지속했고, 국내건설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원가감축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5.4%포인트 개선된 9.9.%를 기록했다"며 "원가율 개선을 포함해 수주 추진비와 마케팅비 감축에 따른 판관비 축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