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케이비티(052400)가 하나SK카드의 후불하이패스카드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케이비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세계에서 약 120여개의 기술인증을 받은 스마트카드 운영제체(OS) 사업자다.
케이비티는 하나SK카드의 올 4분기와 2012년 전체물량을 공급해 내년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케이비티는 신한카드의 스마트폰용 모바일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금융권의 소프트웨어와 IC 칩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자동차는 올해로 6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 등록된 총 자동차 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10월부터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절차가 간소화돼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