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개장)유럽 소식에 출렁..하락 출발

입력 : 2011-11-18 오전 9:28:2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8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유로존 부담감에 하락 개장했다. 간밤 하락 마감한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6.65엔(1.26%) 밀린 8372.98로 장을 시작했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때 구제금융 마지노선인 7%를 상회했고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긍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종과 정보통신업종이 각각 0.79%, 0.74% 내리고 있다. 식료품업종도 0.87% 하락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도쿄전력(+2.08%) 제외한 전 종목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닌텐도와 후지필름 1%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1.97%, 도요타 자동차가 1.60% 후퇴하고 있다.
 
은행주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1.51%,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이 1.56%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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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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