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오는 12월5일부터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신청을 신한은행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고운맘 카드의 신청접수·발급 등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을 2개로 확대하고 이를 반영한 고시 개정안을 17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은행이 카드 신청 접수와 발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체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임신부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 입찰을 통해 신한카드를 추가로 선정했다.
고운맘카드는 출산 전 진찰과 분만에 관련된 진료비 본인부담을 지불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으나 내년 4월부터는 지원금이 5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