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바이오니아(064550)가 일본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거래일보다 665원(14.89%) 오른 5130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18일 일본 프레시젼시스템사이언스사를 상대로 제기한 피펫기구를 이용한 자동핵산추출 장치에 대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자동핵산추출장비는 생체시료에서 DNA나 RNA를 추출하는 장비다.
이번 소송에서 프레시젼시스템사이언스는 특허청구범위에 대해서 정정청구서를 제출하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오니아는 정정 전 청구항에 기재된 발명과 정정 후 청구항에 기재된 발명 역시 무효임을 밝혔다.
특허심판원은 정정청구를 인정하지만 정정된 청구항 역시 비교대상발명으로부터 통상의 기술자가 용이하게 발명할 수 있는 것으로 무효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