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강원랜드(035250)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2%대로 빠지고 있다.
21일 오전9시9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800원(2.85%)내린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실적부진이 단기 주가 흐름에 부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신영증권은 "3분기 실적 악화가 향후 증설가능성을 높이는 호재"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3분기 매출 3271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7.4%와 2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