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된 후 코스피지수가 1550선대로 밀려났다.
7일 1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80포인트(1.44%) 내린 1557.0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증시 상승과 유가하락으로 장중한때 1580선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상승을 억제하기위해 이달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다고 발표하며 하락세가 커졌다.
18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투신권 매물이 늘어났고 개인과 외국인은 600억원대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금리인상으로 건설,은행주의 하락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이 3.31% 하락하고 있고 우리금융도 4.89% 내림세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주들이 3%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중소형 건설사들의 낙폭도 크다. 다만 지분경쟁 소식으로 남광토건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LG그룹주들이 대체로 양호하다.
2차전지 산업 기대감으로 LG화학이 2.90%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 매수로 LG전자도 1.83% 상승하며 11만1000원을 기록중이다.LG도 1.37% 오른 6만6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GS가 2.14%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0.29%) 오른 527.2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이 2.94%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태양광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이 4.07% 강세이고 외국인 매수로 CJ인터넷도 3%이상 강세이다.
한미 양국이 우주개발 협력에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우주항공주들이 강세이다. 비츠로테크가 11.93% 급등하며 닷새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한양이엔지 7.24%,퍼스텍 7.27%, 이수페타시스 4.68% 오름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