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가 전날
삼성물산(000830)과 1085억원 규모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62.8%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적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3.2배인 5583억원에 이르게 됐다"며 "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삼성물산,
대림산업(000210) 등으로부터 수주한 HRSG가 2409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43.1%를 차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
포스코(005490)와 대림산업 등으로부터 수주한 보일러가 11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며 "비에이치아이의 최근 수주잔고는 약 8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수주호조로 HRSG 글로벌 점유율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간으로는 두산중공업을 누르고 3위를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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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