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심장충격기(AED)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이하 씨유메디칼)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캐논코리아)과 의료기기 사업에 동반진출키로 했다.
씨유메티칼은 오는 24일 캐논코리아와 'AED 동반성장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후 씨유메디칼은 자사의 AED 제품을 캐논코리아를 통해 국내 기업체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일반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씨유메디칼은 "사무기기 강자인 캐논코리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내년부터 연간 50억원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며 "막대한 성장이 예상되는 AED 일반시장을 선점해 매출을 확대하고 국내 AED 시장 1위의 점유율과 인지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AED 시장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한 응급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는 "캐논코리아의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다"며 "협약을 발판으로 AED 제품이 소화기처럼 실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