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오후장 들어서도 2%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9포인트(2.14%) 하락한 1787.0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00억원 가량 팔고 있다. 기관도 830억원 매도에 동참하고 있다. 개인만이 3800억원 나홀로 매수 중이지만 지수 하락 방어에 역부족이다.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업종이 3% 넘게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업종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1000억원 넘게 몰리며 2%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6포인트(2.86%) 하락한 491.23를 가리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상승한 1149.9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