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25일
하이록코리아(013030)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로 수주잔고, 신규수주, 실적 등 모든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는 2009년 리먼금융 위기에도 피팅, 밸브는
성광벤드(014620),
태광(023160)과는 달리 5년 전후의 교체주기가 있었고, 다양한 산업으로의 납품되기 때문에 한번 매출된 아이템은 재구매되는 구조"라며 "특정산업의 침체에 대한 내성이 강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2년 추정치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성광벤드, 태광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과거 PER는 동종업종의 다른 기업대비 디스카운트를 받았지만 전방산업의 호황과 동사의 수주현황을 미루어볼 때 더이상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과 2013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17%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 실적개선세가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