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8일부터 사흘간 미얀마 양곤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와의 민간교류 확대와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파견된 이번 사절단은 한국오피스컴퓨터, 현대알루미늄비나, 태우교역 등 20여명의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29일 미얀마 양곤에서 100여명의 현지기업인들과 `한-미얀마 포럼‘, `한-미얀마 경제인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피안트 산(Pwint San) 미얀마 상무부 차관과 윈 아웅(U Win Aung) 미얀마 상의회장, 김해용 주미얀마 한국대사,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도 참석한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기업들과 1:1 상담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현지 대사관이 주최하는 사절단 간담회를 통해 무역투자진출을 위한 애로사항과 사업노하우 등의 정보를 나눌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베트남, 태국 등 미얀마 주변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이번 사절단에 많이 참여했다”며 “미얀마는 저렴한 노동력, 풍부한 광물자원, 거대소비시장인 중국·인도 등과의 접근성 때문에 최근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