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통운(000120)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28일 국제적인 품질경영 인증기관인 DNV인증원으로부터 ‘OHSAS18001 (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통운은 모든 지사와 사업장을 비롯해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등 전 사업부문에 대한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14년 10월 31일까지다.
OHSAS18001은 유럽 다국적 13개 인증 표준 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적인 안전보건 인증으로 산업재해 등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예방한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인증 획득으로 안전경영을 위한 글로벌 표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ISO14001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류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