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카본(017960)이 글로벌 LNG선 신조 시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 거래일 대비 355원(8.29%) 상승한 4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LNG선 발주량은 총 49척으로 전년도 5척 대비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지난 2004~2005년 호황기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5년까지 LNG선 물동량이 연평균 6%씩만 증가해도 향수 2년동안 LNG선이 최소 85척 추가 발주될 전망이며 해양설비 및 육상저장탱크 시장도 계속 확대되고 있어 LNG보냉재 업체로 보면 향후 최소 3년은 일감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LNG 보냉재 수주가 전년대비 230% 증가한 1684억원을 기록했고 내년 LNG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755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