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10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56조70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3개월 연속 증가해 전월대비 5580억원 늘어난 56조702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9317개로 전월대비 19계좌 줄었다.
10월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 중 정액적립식은 1080억원 증가해 6조690억원을 기록했고, 자유적립식은 4500억원 증가해 50조633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10억원, 연금저축은 670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0억원 각각 증가했다.
업권별 적립식 펀드 판매 현황을 보면 증권사는 전월대비 3130억원, 은행은 2290억원, 보험은 140억원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4개 은행이 적립식 펀드 전체 판매액의 48.68%를 차지해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 창구를 통해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전체 펀드판매 규모에서도 1,2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주요 6개 증권사도 펀드판매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