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6포인트(2.03%) 오른 1843.6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000억원에 가까운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중 대부분이 전기전자업종에 집중된 점이 특징적이다.
기관 역시 매수규모를 561억원까지 확대시키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7047억원 매도우위로 이틀 연속 매물을 출회시키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오후장에는 운송장비업종이 가장 탄력적인 흐름이다.
자동차주와 조선주가 강한 시세를 형성하면서 운송장비업종은 3.1% 업종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이 동반 2% 후반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6포인트(1.31%) 오른 492.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