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중국 지준율 인하로 중국관련주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전일 지준율 0.5% 포인트 인하를 발표한 것이 국내의 중국관련주들에게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의 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내수경기 부양으로 변경되는 첫 신호인 만큼 중국관련주들의 투자심리와 펀더멘탈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번 지준율 인하가 향후 중국 부동산 경기연착륙으로 이어지고 중국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확충의 강도를 높이면서 굴삭기 등 건설기계부품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에 굴삭기 부품공장을 운영중인
진성티이씨(036890)와
흥국(010240)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수관련 소비주들에게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