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1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4분기 해외제과 법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5000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5%, 12.7% 증가한 1822억원, 157억원을 기록했다"며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광고비 증가로 이익 개선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부턴 광고비 비용감소와 마진 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마켓오 일본 수출은 2분기 20억원, 3분기 60억원에 이어 4분기엔 90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내년에는 판매지역과 유통채널 확대로 500억원 매출 당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법인은 신제품 출시와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판매지역 확대로 30%대의 고성장추세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법인은 올초 출시한 고래밥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소미가 현지 시장 반응이 좋아 현재 증설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