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제넥신(095700)은 강견선 서울대 수의과대학교수가 설립한 줄기세포기업 ‘강스템홀딩스’와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과 생산(CMO)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의 분리와 배양을 비롯한 원천기술 개발을 해온 줄기세포계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의 벤처회사로서 창업된 강스템홀딩스는 10건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와 전용실시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줄기세포 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 센터를 설립해 임상시험과 상용화를 위한 줄기세포 GMP 생산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제넥신은 내년 초에 식약청 승인을 받아서 항암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제넥신의 유전자줄기세포 제조 기술과 강스템홀딩스의 제대혈줄기세포 원천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GMP 시설을 통한 최상의 줄기세포 제조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