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비엠더블유(BMW)와 롤스로이스(Rolls Royce)의 13개 차종, 1417대에서 냉각펌프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해양부는 독일 BMW와 영국 Rolls Royce에서 제작해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1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 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제어장치에 결함이 있어 냉각펌프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올 8월26일~9월15일 사이에 제작돼 판매된 승용차 1417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터보냉각수 펌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입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080-26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