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구체적인 내용없이 상대방에게 신호만 전달하는 메시징서비스 'Q메시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Q메시지'는 애니메이션과 소리, 진동만으로 이루어진 메시징 서비스로 서비스 화면에서 상대방 번호만 입력하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Q메시지'에 6개의 서로 다른 진동형태를 구현, 전송된 메시지의 휴대폰 진동을 발신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SMS와 같이 건당 20원이며, 이용방법은 무선 네이트에서 3. 커뮤니티 -> 9. 아이콘/별/포토문자 -> Q메시지로 들어가거나 9007과 Nate버튼을 눌러 Q메세지 VM(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의 ⓜ플레이온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다.
안회균 SKT 로밍&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Q메시지는 직접적이고 명시적인 표현 위주의 기존 메시징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라며 “서비스의 확산 추이를 보며 Q메시지를 지속 개발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