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시청률 부진과 매물부담 우려는 기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최근 한달 주가도 29.3% 폭락했고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도 마이너스 28.0%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는 개국 5일째 시청률이 0.49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주가 폭락은 시청률 부진과 대주주 지분의 매물출회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며 "이같은 우려는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상파 수준은 아니지만 유료방송 기준으로는 '예상을 상회'한다는 것이 시청률 측정기관들의 평가"라며 "최소한 6개월 정도 안정화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 알짜회사인 중앙m&b와 합병한 이후 실적이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45%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의 6억원에서 23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