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GS그룹이 내년 물적분할을 통한 GS에너지 설립과 GS칼텍스 등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칼텍스는 7일 "GS에너지 설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가운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성과 조직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방향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인 GS칼텍스 허진수 사장(58)이 정유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칼텍스의 정유영업과 대외업무, 구매 등의 경영지원업무를 총괄하는 허진수 부회장(왼쪽 사진)은 고려대 경영학 학사,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회사 국제금융, 소매기획, 방향족영업 및 중국지역 근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 2001년 경영전략본부장으로 국내에 복귀했으며 2005년 생산본부장을 역임한 후 2009년부터 석유화학사업본부 및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
GS(078930)가 물적분할을 통해 내년 1월 설립하는 에너지전문 사업회사인 GS에너지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새로 출범하는 GS에너지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 나완배 부회장(왼쪽 사진)은 고려대 경영학 학사 출신으로 회사 관리부로 입사해 자금, 경영기획, 종합기획 등 전략/기획업무를 경험한 후 경영기획부문장, 종합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0년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정유영업본부장으로 고객 접점에서 정유영업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올해까지 수행중이다.
GS칼텍스의 Supply&Trading와 석유화학사업을 총괄하는 김병열 사장(57)은 서울대 공업화학 학사, McGill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회사 종합기획부로 입사해 원유/수급, 방향족기획, 경영기획, 사업전략, 윤활유사업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업무전반을 두루 거친 후 2008년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Supply&Trading본부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