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우증권은 8일
아트라스BX(023890)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규선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이날 "아트라스BX는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지만 회사이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두 외부 변수가 우호적 환경으로 전환됐다"며 "올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트라스BX의 4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19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3분기에 비해 각각 7.3%, 55% 성장한 수준이다.
그는 이어 "내년 아트라스BX 실적은 매출액 4780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의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는 올해보다 각각 3.8%, 13.8% 상승한 수준"이라고 내다 봤다.
이 연구원은 또 "아트라스BX는 올해 말 예상 현금과 현금성 자산만 1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가총액 기준 52%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20%대의 낮은 부채비율과 360%의 높은 유동비율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