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담으로 모바일사업 본격화-우리證

입력 : 2011-12-09 오전 8:05:09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다음(035720)에 대해 "아담(AD@M)과 'Daum Mobage'로 모바일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6억원, 299억원으로 전망되어 시장 컨센서스를 무난하게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앱(App)기반 모바일 배너광고 플랫폼인 아담은 현재 1900개의 파트너를 확보하고 월평균 약 100억페이지뷰를 시현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다음의 모바일광고 매출액은 기존 가이던스인 1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해 전체 매출액의 약 2.6% 가량 기여할 전망이다. 2012년 모바일광고 매출액 기여도는 약 6.6%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은 최근 일본 DeNA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게임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시장에서 성공경력을 확보하고 있는 DeNA와 모바일유저 및 아담이라는 모바일 마케팅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다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게임을 포함한 다음의 게임매출액은 2011년 60억원에서 2012년에 최소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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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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