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TB투자증권은
풍산(103140)에 대해 내년부터 부진했던 제품수요가 회복될 전망으로 재고평가가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심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내년 동제품 판매량 증가와 동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7% 상승한 2223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추가적인 동가격 하락 우려보다는 낮은 재고수준과 타이트한 수요·공급 펀더멘탈로 인해 전기동가격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아울러 "방산 매출은 계절성이 뚜렷해 통상 4분기가 가장 크고, 3분기와 2분기가 다음, 1분기 순으로 매출이 증가한다"며 "민수와 방산을 포함한 매출과 이익 성장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