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3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제시한 방안이 위기 해결에 불충분하다는 신용 평가사들의 발언 때문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4.13포인트(1.43%) 밀린 8529.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 업종 하락세 기록 중인 가운데 소매업종과 건설업종이 1%대 하락폭 기록 중이다. 증권업종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유로존 우려와 함께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올 4분기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사실도 IT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엘피다 메모리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소니와 파나소닉이 각각 2.18%, 1.84% 동반 하락 중이다.
도쿄 건물은 올 회계년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뒤 0.44% 내리고 있다. 스미토모 부동산도 1.94% 약세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