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엔티피아(068150)는 4분기 탄소섬유 멜트브로운(Melt Blown)기술 판매와 나노파이버 관련 15억원 규모의 기술 매출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임허규 엔티피아 전무는 “엔티피아는 고성능 섬유 기술개발, 설비제작 사업을 본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피치계 탄소 섬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티피아는 작년 6월 글로벌 기업인 C업체와 체결한 나노파이버 생산 서비스 장기계약에 따라 기존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또 지난 10월 22일 토다이싱가폴과 물품구매 대행 및 컨설팅 수주계약을 체결, 4분기 해외부문에서 약 10억원 수준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엔티피아는 최대주주인 에스씨디로부터 독립, 현 김성한 대표의 독립체제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을 통해 2011년 턴어라운드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