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심혈관질환 가이드북 발간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구성”

입력 : 2011-12-16 오후 3:58:1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16일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네 번째인 ‘고지혈증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혈액 중에 LDL 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 지방이 많은 고지혈증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들은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역할에서부터 고지혈증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연관된 합병증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도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저자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지혈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이전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했던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엄격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북 발간은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부정맥 바로 알기(지난 2월)’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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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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